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포스코GY솔루션과 함께
장애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수리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지난 2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복지관 내 게시판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전기수리 활동 대상 가정을 모집하였습니다.
이후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실시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였습니다.
가정 내 전기 관련 문제는 방치할 경우 화재 등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 시설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본 활동 못지 않게 사전답사도 세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의 수혜 가구는 총 2가정으로, 모두 지어진 지 3~40년 이상된 오래된 단독주택들이었습니다.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졌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본 활동 내용은 전기 분야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 작성되었으므로,
일부 기술적 표현이나 실제 활동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5년 5월 24일>
첫 번째 가정은 보일러실 내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천장 전등이 떨어져 전선에 매달려 있는 등 안전상 위험이 있었습니다.
봉사자 선생님들은 전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문어발 식으로 연결되어 있던 전선들은 감전 및 외부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몰딩 처리를 통해 정리를 한 뒤 콘센트 박스를 설치하여 보다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였습니다.
화재 방지를 위해 차단기를 설치하고 바깥 쪽 외부에 노출되어 있던 멀티탭은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콘센트 박스를 설치하였습니다.
이후 보일러실 주변의 전기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25년 5월 31일>
두 번째 가정은 한 쪽 벽면 콘센트 고장으로 인해 반대쪽 벽면으로부터 4개의 멀티탭을 연장하여 사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과부하 및 화재 위험이 높고 생활의 불편함도 큰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봉사자 선생님들은 고장난 콘센트를 수리하고 콘센트 커버도 새 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은 ‘죽은 전선’들도 안전하게 정리하고 고장 난 전등은 LED 등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뚜껑이 없이 노출되어 빗물을 맞을 위험이 있던 단자함도 안전하게 새 것으로 교체하여 덮개를 씌웠습니다.
이후 가정 내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마무리함으로써 전체적인 전기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포스코GY솔루션 봉사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