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신차린 상태 - by 봄나라

원지수 2009.06.09 00:00 조회 수 : 1355

그래 이제 물질이 개벽 되니까 정신을 개벽해야 되는데
정신개벽이란 게 정신 차리는 일이다.
그런데 정신을 어떻게 차리는가?
말할 수 있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알아차림이 정신차린 거지?
그런데 돌아보고 알아차림이 생각인가 감각인가?
감각.... 그렇지?

지금까지는 정신 차리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걸(정신을) 모르고 살아왔으니까.
정신 차리게 되면 몸과 마음의 주인으로서
주인이 정신으로서 살아간다.
일상생활 가운데서 늘 자기 몸과 마음을 보고 알아차리고 사는
그놈이 누구야? 정신이지?
정신이 곧 나다.
그게 만물의 영장이다.

그 부분을 이제 우리가 정신을 차리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
감각이 생각을 이김이라고 했다.
감각이 생각을 이긴 상태가 어떤 상태인가?
정신 차린 상태이다.
정신 차린 상태가 어떤 상태인가?
감각의 하늘을 여니까 한 생각도 찾아볼 수 없다.
그게 하늘을 연 것이고
그게 지속이 되려면 일심의 대중이 잡혀야 된다.
안 그러면 그 무심자리가 흐트러져버린다.
지속이 안 돼~
무심일심을 계속 지속시키는 것이
정신을 차려 나가는 것이다.

그래 이제 생각을 계속 내는 에너지라는 건
자기 생각하고 같은가 안 같은가 계속 심판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설정해 놓은 생각에 따라서
내가 그렇게 하면 오케이, 아니면
 노~
자기나 남이나 전부 다 그 심판놀음하고 있다.

정신 차린다는 건
그렇게 심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아는 것이다.
그게 정신 차린 거지?
말해놓고 나니 맞네~
보고 알아차리게 되면 안 하게 된다.
그것만 안 하게 되도 사람다운 사람이고 거룩하다.

정신을 차린다는 말은 하나지만
정신을 차리는 강도나 위력은 한도 끝도 없이 계발된다.
무한하게 계발된다.

처음에 정신을 차리면
아주 손해 많이 보는 것 같은 감이 올 것이다.
"시간은 가는데 도토리는 언제 주워 먹나..?
남는 건 없고
시간은 가고 힘만 들고~"
이 단계를 넘어가야 사람이 변하는 것이 나타나고
"아 !! 이거 사람만이 공부하는구나~
나를 두고 누가 공부를 대신 못해주는구나~"
이렇게 알면 시금~하고 텁텁하더라도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하다보면 초월이란 걸 알게 된다.
사람을 보면 이 세상 습관으로다가 눈물이 난다.
드라마 같은 걸 보면 눈물은 나는데 정신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이것이 현상을 초월해가지고 존재가 나타난 것이다.
몸에선 눈물이 나는데 봄 자체는 아무렇지도 않다.
그것을 이제 <참여했으면서 초월했다>라고 한다.
희로애락이 여전해~
겉 보기 모습은 다른 사람과 똑같다.
그러나 다른 게 뭐냐하면
텅 비운 가운데 환하게 힘이 있는 것이다.
텅 비웠기 때문에 초월하는 것이다.

그게 삶의 보람이고 핵심이고 사람되는 길이다.
사람이 하느님이거든(靈)이 하느님이다.
하느님은 영이시니~ 했잖아.
사람이 만물의 영장(靈長)이잖아.
그러니까 아주 딱 들어맞는다니까~
하느님이 저 어느 하늘에 있는 게 아니라
각자의 마음 안에 각자의 정신의 형태로 다 있는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사는 봄나라 http://bomnara.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 원광수양원 기능보강(578,148) 확정 file 원광수양원 2009.07.07 1720
298 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배상책임보험 안내 원창보험부 2009.07.06 2097
297 곡성,기차마을로 야유회 다녀왔어요 광주희망원 2009.07.02 1697
296 [정규학기입학]보육교사2급/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취득과정 입학안내 한국보육교사 2009.06.22 1451
295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4주년 기념행사 초대의 글 file 광양장복 2009.06.22 1977
294 안마헬스키퍼 협약식 file 중리복지관 2009.06.19 1850
293 제7기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일요일반) 전북가족복지 2009.06.16 1384
292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트드림 음악 콩쿠르' 참가 모집 file 메세나 2009.06.15 1523
291 화재진압 우리도 할 수 있어요 광양장복 2009.06.15 1439
290 작은나눔 행복한 기적 광양장복 2009.06.15 1596
289 화산 김명덕 이사장님 설법 file 원광수양원 2009.06.12 1472
288 네팔 최초 교도님 환영합니다. 금호복지관 2009.06.11 1513
287 2009년 상반기 직원 연수 및 성지순례 금호복지관 2009.06.11 1519
286 방문간호전문인배상책임보험 안내 김도장 2009.06.10 2109
» 정신차린 상태 - by 봄나라 원지수 2009.06.09 1355
284 기아타이거즈 최태원 코치 - 아동 결연 후원 금호복지관 2009.06.03 2098
283 심청골 효도의집에서 참신한 직원을 모십니다. 심청골 효도 2009.05.25 1599
282 <익산시 바우처 지정기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아동만들기" file 법인사무처 2009.05.22 2171
281 지금은 장애체험교육 중 광양장복 2009.05.21 1648
280 지역사회와 함께만드는 복지사회" 행복나눔의 실천을 위한 협약식"-포스코 광양장복 2009.05.21 182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