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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시설장 일본연수를 다녀와서

정천경교무 2007.07.19 00:00 조회 수 : 2833

2007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시설장 연수를 다녀와서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정천경관장교무

지난 7월 11일(수)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화산 김명덕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산하 시설장 32명이 “일본의 불교사회복지시설 견학을 통해서 시설장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교단에서 실시하는 토탈교화의 방향 정립과 복지시설 운영을 통한 교화방안을 모색해보자”는 목적 아래 [2007년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시설장 연수]를 다녀왔다.

올해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 첫 부임해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기관 형편을 고려해 볼 때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법인에서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어 부득이하게 동행했다. 특히, 종교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하기 때문에 교화와 관련된 질문을 좀 많이 하면 좋겠다고 주문이 있어서 출발하기 전, 종교사회복지와 관련된 글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 읽어본 뒤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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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11일),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 나라에서

 

총부 주차장에서 새벽 4시 30분, 익산에서 출발하는 시설장들을 만나기로 되어 있어 10분전까지 갔더니 이미 화산 이사장님을 비롯한 몇 몇 시설장들이 도착해있었다.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여행사에서 대절했기 때문에 30분이 지나 전주에서 출발한 버스가 총부 주차장에 도착했다. 인원 파악을 하는데 한 사람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잘 못 알고 익산 IC 근처, 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는 곳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것이다. 20여분을 기다렸다가 태우고 새벽길을 가르며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여행사 가이드로 동행한 손진동선생의 인원점검과 현지 불교사회복지시설 안내와 통역을 맡고 함께 가는 원광대 원불교학과 박윤철교수교무의 안내가 있은 뒤, 법인사무처 신재원처장의 약식 독경과 화산 김명덕이사장교무의 인사말이 있었다. 약식독경 순에서 일부 교화계에 근무하고 있는 몇 몇 시설장교무들은 설명기도를 올리지 않고 묵상심고를 올린 점과 그리고 목탁도 준비하지 않고 독경한 것에 대해 한마디씩 하기도 했다.

하옇튼, 아침은 시간이 지체되어 휴게소에 들러서 먹을 수가 없다고 해서 차 속에서 가져온 과일과 간식으로 대충 해결을 하고 인천공항에 8시경 도착했다.

그곳에서 서울 등 기타 지역에서 오기로 한 사람들과 만나 출국수속을 밟았다. 그 시간에 아무래도 복지관 중간관리자로 하여금 문자를 보내면 받을 수 있도록 로밍을 해놓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가지고 간 휴대폰을 로밍하려고 봤더니 할 수가 없다. 일본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개인이 소지한 어떤 휴대폰도 자체적으로 로밍이 되지 않은 것이다. 할 수 없이 로밍을 해주는 곳으로 상임이사인 자산 이순원 원장교무님과 서비스를 받으러 갔다. 가서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전화기로는 로밍은 할 수 없고 관련 회사에서 무료로 임대를 해 로밍을 해주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가야 했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기로 하고 줄을 서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버렸다. 로밍을 마치고 화장실을 들러 일행을 찾는데 없다. 가이드는 남겨진 사람들을 챙기지도 않고 출국 수속을 밟으러 모두 데리고 들어 가버린 것 같다. 시간을 보내 9시 20분이다. 더 이상 밖에서 찾다가는 안 될 것 같아 공항 안내원한테 물어보니 30분까지는 비행기 타는 게이트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할 수없이 자산 원장교무님과 바로 입국수속을 밟아 정해진 게이트를 한참을 찾아갔다. 갔더니, 모두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나중에 가이드를 만났더니 하는 말이 “어디 있었느냐?”는 한 마디 뿐이다. ‘만약에 공항 수속 절차를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상당히 초조 불안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가이드는 더 잘 챙겨야 할 텐데...’ 하는 노파심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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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10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일본 간사이공항에 12시 40분에 도착했다. 기내에서 나 혼자만 비상구 옆 자석에 앉아 스튜디어스가 혹시나 문제가 생길 때는 도와주라는 부탁을 받고서 편하게 대산종사님의 포켓판 [정전대의]를 보면서 갈 수 있었다.

인공섬으로 만든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박윤철교수교무의 요청으로 미리 일본의 불교사회복지시설을 교섭해주고 앞으로 안내해 줄 나카츠카 아키라교수님의 환영을 받으며 버스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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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가 쿠션도 없고 낡아 일행들이 한마디씩 하면서 가이드한테 교체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제 와서 할 수가 없다고 해서 그대로 불편하지만 감수하고 이용을 했다. 우리 일행의 종교사회복지시설 견학을 안내해줄 나카츠카 아키라교수님은 나라여자대학을 정년퇴직하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계시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성 가운데 한 분이며, 한국에는 “일본의 양심”으로 널리 알려지신 분이라고 소개를 받았다. 더욱이 우리와 인연은 2006년도에 원광대학교에 방문하셔서 특강을 하셨고 중앙총부를 방문하여 좌산종법사님을 뵈었으며 일본어교전도 선물로 받은 인연이 있는 분으로 박윤철교수교무와는 특별한 전생의 인연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나카츠카 아키라교수님은 소개를 받고 환영한다고 하면서 “여러분들이 가고자 하는 나라는 다시한번 오고 싶은 곳으로서, 장마철이어서 매일같이 비가 왔다. 오사카도 비가 왔는데 여러분들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쳤다”면서 “오사카는 소매치기가 심한 곳이므로 주의를 하라”는 농담까지 던져주셨다.

 

① 동대사 정지원

버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2시간여를 달려 나라시에 도착했다. 내린 곳은 나라공원과 함께 있는 동대사라는 사찰이다. 사찰에 들어가기 전, 공원에 들어섰더니 뿔이 달린 사슴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만 했다. 이곳에서 사슴은 ‘신의 사자’로 여기고 있으며, 사슴을 함부로 살생하면 처벌을 받도록 되어있다고 했다. 사슴들과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 동대사 정지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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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은 원래 소아마비 아동의 교정시설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소아마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중증심신장해자를 위한 시설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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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지원에 도착하여 동대사 주지스님의 장남이자, 동대사 복지사업단의 상임이사인 모리모토 스님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자세한 안내를 받았다. 모리모토 스님은 동대사의 유래와 정지원의 설립배경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시설 안내를 받도록 인도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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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사란 동쪽에 있는 큰 절이란 말로써, 지금으로부터 8백년 전인 1,200년 경에 세워진 왕립사찰이었다고 한다. 이 동대사는 일본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성무천황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쳐서 세상에 유익을 주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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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사를 대표하는 대불전은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로서, 화엄종의 대본산이기 때문에 비로자나불을 모셨는데 청동불상이 크기만 해도 15m가 된다는 것이다. 현재 보존되어 있는 대불전은 3번째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 대불전을 세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합력했는데 당시 일본 인구 6백만명 중에 2백만명 정도가 건축불사에 동참했다고 한다. 특히, 이 대불전 불사를 하면서 성무천황은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해 불사를 해야 하는데 이 불사로 하여금 불행이 가중된다면 불사를 중단하라고 했지만 많은 국민들이 꼭 세웠으면 좋겠다고 하여 민중들의 민주적인 의사가 함께 반영된 사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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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무천황이 국민적인 불사를 하면서 또 다른 사업을 시작한 것이 바로 고아들을 위한 복지사업이었다고 한다. 이 세상에는 자력으로 불성을 발휘할 수 없는 약자들이 많음을 절감하시고 8세기 전에 동시에 복지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때는 황후가 직접 장애인들을 목욕도 시키주고 캐어도 해줬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했던 복지사업의 전통을 이어받아 동대사에서 55년 전에 정지원을 세워 소아마비 환자를 보살펴왔는데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소아마비 환자는 감소되고 새로운 병명의 환자가 생겨 시설을 증축했다고 한다. 이 정지원에는 영아에서 고등학생까지 총 90명이 생활하면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좋으면 바로 부모와 생활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통원치료를 하기도 한다. 비용은 작년까지 장애아동 치료비는 국가에서 전액 보조를 받았는데 올 해부터는 법이 개정되어 부모에게도 일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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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사는 정지원 외에 양호학교도 운영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 3명에 선생님 2명이 담당을 하도록 하고 있고 교무실은 따로 없이 각 교실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치료를 하고 있었다. 이곳은 일반교사와 양호교사들이 케어를 한다고 했으며 특수교사나 사회복지사는 없고 병원만 사회복지사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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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를 마치고 질문을 받는다고 하여 동대사 총신도수와 국가로부터 정지원이 보조를 받는가와 포교차원의 동대사 특별 프로그램 유무를 질문했더니, 우리나라와 같이 명확하게 신도수를 파악할 수가 없다고 했고 정지원은 국고보조금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한다고 했으며, 포교차원의 특별 프로그램이나 전략도 마찬가지로 별도 법회를 보거나 법요의식을 따로이 하지 않고 다만 큰 법요행사 때 분위기만 조성해주는 정도라고 했다. 전체적인 안내를 마치고 시설견학과 더불어 동대사 대불전을 둘러보았다. 둘러본 소감은 정지원이 중증심신장해자 시설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중증장애인생활시설과 다른 의료 중심의 병원과 같은 인상을 강하게 받았고 양호학교도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차원의 특수학교와 다름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교단이나 법인 차원에서 포교를 위해 시설에 특별한 노력도 필요 없겠다는 생각도 지울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국가자체가 불교국가라 굳이 포교가 필요없는 것 같고 동대사 대불전이 유명한 사찰이어서 관람료만 받아도 엄청나 그 사업은 국가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② 반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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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는 아스카시대(592-710) 중국에서 온 사람이 세웠고 부처님의 사리가 보존되어있으며, 본존불로는 문수보살을 모신다고 한다. 이 절은 구제사업을 많이 해온 절로 한센병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왔으며 그 외 굶주린 사람을 위해 구제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고대사 기록에 의하면 수만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그 당시 사찰의 규모는 상당히 켰으나 전화를 입어 현재 규모를 유지해오고 있다. 본당은 3백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다. 주지이신 쿠도요닌 스님이 나라 종교자평화협의회 대표위원을 맡고 있으며, 전일본종교자평화협의회 일도 보고 있어 나라시에서는 평화운동을 상징하는 사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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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내에는 750년경 가마꾸라 시대에 세워진 일본에서 가장 큰 석조 13층 석탑이 있고 24시간 꺼지지 않는 ‘평화의 탑’이 있으며 코스모스가 많아 일명 석조 13층 석탑을 코스모스탑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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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평화의 탑 안에는 1945년 8월 6일 원폭피해로 인해 생긴 불이 꺼지지 않고 타고 있다. 매년 7월말, 일본의 평화축제가 있는데 나라에서 동경까지 평화축제의 출발점이 바로 이곳 반야사라고 한다. 평화의 탑 안에 있는 불은 더 이상 핵무기는 사용하지 말라는 상징의 불이기도 한다고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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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 들어가는 樓門(루문)이 국보로 지정되어있다.

 

③ 나라시 시민운동가와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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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가운데 나라시 로얄호텔에 가서 여장을 풀고 바로 걸어서 가면 10분 정도 걸리는 교류회 장소로 갔다. 일본측 24명과 우리 일행 32명이 조별로 나누어 앉아서 시간을 진행했는데 먼저 일본측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님의 환영인사와 우리측 대표이신 화산 김명덕이사장교무의 답사가 있었고 참가자 소개에 이어 일본측 나라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연대위원회 대표인 미야기 쿄코시의 건배가 있은뒤, 저녁식사가 각 탁자별로 통역이 준비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쉽게도 내가 앉아있는 탁자는 일본측 시민운동가라고 하는 사람이 왔는데 오후에 방문했던 동대사 양호학교 선생으로 있던 분이었다. 더구나 통역도 없어서 여러 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서로 간단한 인사만 나누고 깊은 이야기를 하질 못했다. 식사가 진행되면서 일본측에서 준비한 피리공연과 말차 접대, 일본의 전통 춤인 야마토 춤 공연이 있었고 양측을 대표하여 한사람씩 소감 한마디씩 들은 뒤, 기념품증정과 함께 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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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와 만찬교류회를 가지면서 사회복지사가 지역활동가 역할도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런 모임도 필요하겠지만 좀 더 고민을 해서 이곳 사회복지협의회 단체 관련인사나 또는 사회복지시설장, 아니면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교류회를 가졌더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옇튼, 최선을 다해 준비해준 일본측 시민운동가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숙소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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