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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쨍쨍, 바람이 살랑살랑.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10/24(수)~10/27(토), 3박 4일간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제주여행 주제는 바로 “가족 여행”!

가족 여행이란 주제에 맞춰, 고흥군 내 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이 한껏 들뜬 모습으로 제주도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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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먼저 복지관에서 집결하여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이동 후, 출출해진 배를 <고등어 생선구이 백반식>으로 채웠습니다.

부른 배를 부여잡고 가장 먼저 찾은 관광지는 바로 싱계물 해안공원!

풍력발전기와 푸르른 하늘을 배경 삼아 걷기 좋은 공원 길을 거닐며 한 차례 산책을 즐겼는데요.

생각보다 거센 바람에 모두 움찔했지만, 그러기도 잠시 금세 씩씩하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중간에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도 만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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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계물 해안공원을 한 바퀴 돈 후 찾은 곳은 더마파크!

더마파크에 입장하여 마상쇼를 관람했는데요.

공연 관람에 앞서 말에게 당근을 먹이는 체험을 했습니다.

“위대한 정복자 광개토대왕”의 내용에 맞춰 한껏 재주를 부리는 말들.

그런 말들을 보며 모두 함께 놀라워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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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의 시작을 알렸던 하루가 끝나고, 2일 차가 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먼저 워터서커스장를 찾았는데요.

아쉽게도 공연 중에는 카메라 촬영이 금지라 사진을 남기진 못했지만, 공연이 끝나고 무대를 이끌었던 주인공들과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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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으로 <고사리 돼지 불고기>로 배를 채우고 이동한 올레4코스!

휠체어로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산책한다 생각하며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생각보다 먼 거리에 간혹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 함께 의기투합하여 도착점에 도착!

힘든 만큼 뿌듯함을 배로 안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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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걷느라 힘들었으니 이번에는 좋은 공기 마시며 휴식을 취해봐야겠죠?

둘째 날 마지막 코스인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을 찾았습니다.

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 사이의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걷느라 피곤했던 몸을 이끌고 <해물뚝배기>로 배를 채운 후, 숙소로 돌아가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피곤했던 만큼, 다음 날의 일정을 기대하며 꿀잠 잘 수 있었습니다.

 

 

 

기대가 가장 컸던 대망의 3일 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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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천지연폭포!

가슴이 뻥! 뚫릴 듯 시원하게 쏟아지는 천지연폭포를 보며 조별로 모여 기념사진 한 장씩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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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로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고, 중식으로 <갈치조림>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해결했으니 또 관광하러 가야겠죠!

천지연폭포에 이어 찾은 관광지는 새연교였습니다.

천지연폭포를 배경 삼아 산책했을 때만 해도 조금씩 내리던 비가 갑자기 수문을 연 듯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새연교를 건널 때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산책로를 한 바퀴 돌며 제주도 특유의 청량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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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 속에 잠수함 관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하나둘씩 나왔지만, 모두의 걱정이 오히려 행운을 가져다주었을까요!

다행히도 서귀포잠수함을 타러 이동할 찰나 비가 점점 멎었습니다.

모두 들뜬 마음으로 잠수함에 탑승했는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친구들을 보며 탄성을 금치 못했습니다.

 

잠수함으로 들뜬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석식으로 <한우갈비탕>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밤, 기대가 컸던 셋째 날의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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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날인 4일 차,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죠?

이대로 고흥으로 돌아가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아, 가기 전 마지막 일정으로 감귤 따기 체험을 했습니다!

감귤 농장 선생님의 주의사항을 듣고 바로 감귤 따기 체험을 시작했는데요.

먹기만 했던 귤을 직접 따보니 재밌었는지 각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딴 귤을 소중하게 싸가며 마무리했습니다.

 

 

 

‘가족 여행’이란 주제답게, 서로 안아보고 사랑하며 뜻깊은 3박 4일을 보냈습니다.

제주여행 동안 보고 느낀 소중한 추억들 두고두고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안아보곡 소랑호젠” 제주여행 이야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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